Github 블로그 개설
티스토리 블로그?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땐 여기저기 다 알아봤었다. 어디가 좋지? 어디가 쓸만하지?
그러다 결국엔 아 머리 아프다! 그냥 쉬운거! 쓰기로 결정했었다.
티스토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이렇게 3가지 요소였다.
- 다른 것에 비해 조금 더 접근성이 좋고,
- 쉽게 개설할 수 있고,
- 코드 붙여넣기가 좋다.
그리고 이제까지 이 장점을 잘 살려 잘 사용해왔다.
음.. 그런데… 조금 불편하네?
2년 정도 써봤는데 몇가지 단점이 존재하는 것 같다.
개발 블로거 입장에서는 이런 단점들이 있다.
- 코드 넣기가 생각보다 불편함
- 마크다운으로 간단 정리한 걸 포스팅으로 옮기기 쉽지 않음. (가독성을 고려하기 위해 여러 수정 작업을 거쳐야함.)
특히나 2번 마크다운! 개발 연관한건 주로 마크다운을 사용해 정리할 때가 많다보니, 평범하게 문서 작성하는 방법이 되려 어색한 요즘이다.
마크다운 문법을 지원하는 블로그 없을까?
GitHub 블로그!
어제 인프런에서 강의를 들으며 글로 정리를 하려하는데,
마크다운을 활용해 깃헙에 정리하자니 나중에 블로그 포스팅할 때 골치아파질 것 같고,
그렇다고 블로그에 바로 정리하자니 가독성 등을 고려하느라 시간이 너무 오래걸릴 것 같아서 머리가 아팠다.
그러다가 회사 동료가 깃허브를 활용한 블로그를 개설했다고 했었던 게 기억이 났다.
깃허브..? 마크다운 무조건 지원할 거 같은데..?
검색해서 보니까 별로 어려워 보이지 않았다. 그 길로 바로 개설했다.
개설은 몇 분이지만 세팅은 몇 시간
생각보다 세팅하는데 오래걸렸다. 적어도 2시간은 쓴 것 같은데 사실 지금도 엄청 완벽하게 세팅되어있진 않고.. 아직도 더 손봐야될게 많다.
깃허브 블로그는 디폴트로 인터넷 검색이 안되도록 되어있다고 한다.
그래서 검색될 수 있도록 뭔가 추가 설정 해줘야하는 부분이 조금 귀찮게 여겨졌다.
또, 테마가 너무너무 많고 커스터마이징 해줘야되는 것도 너무 많아서 설정 파일과 README를 한참이나 들여다보느라 시간 소모가 많이 됐다.
나중에 테마나 디자인 쪽 더 살펴봐야겠다.
지금은 간단 정리용도로 대충 쓸만하게 만들어진 것 같다.
향후
티스토리 블로그랑 동시 운영할지, 메인으로 이 블로그만 가져갈지는 더 두고 봐야할 것 같다.
확실한건 이 블로그는 위키 형태로 간단하게 정리하고 싶을 때 요긴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이직 준비했을 때 정리했던 마크다운 형태의 CS 전공 지식 & 면접 단골 질문 정리 문서들도 시간이 된다면 옮겨봐야겠다.